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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면청년회, 농번기 맞아 소형농기계 무상 수리

기사입력 2025.04.28 16:30 | 조회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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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초기·분무기 등 100여 대 수리 및 등산로 정비도 병행

    캡처.PNG

    영광군 불갑면청년회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년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불갑면 일대에서 예초기, 비료살포기, 분무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 약 10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대상은 불갑 면민으로, 필요한 수리와 정비가 현장에서 즉시 이뤄졌다.

    이번 활동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례 행사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한 주민은 “매년 이 시기가 기다려질 정도로 고마운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상덕 불갑면청년회장은 “농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회는 이번 봉사와 함께 불갑저수지 인근 방마산 등산로 정비 작업도 병행했다.

    지역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불갑면 주민들은 “청년회의 활동에 신뢰가 크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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