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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5월 28일 생태환경을 주제로 백수서초등학교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백수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공동교육과정은 영광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소규모 학교 간 교육 협력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주제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학교는 작년 12월부터 주제를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교 교육계획에 반영함으로써 2‧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와 ‘문학’을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기별로 학교 교육 공간을 순환 이용하고, 주제를 달리해 학교 간 연계 수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1학기에는 백수초등학교에 모여 2‧5‧6학년 학생들이 함께 ‘탄소중립’, ‘기후 위기 대응’, ‘생태 전환교육’을 중심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자율시간과 연계해 수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오늘 이루어진 활동으로 2학년은 ‘바다를 배우다’를 주제로 바다 오염의 원인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배우고, 게임 활동을 통해 분리배출을 익히는 활동을 하였다. 특히 5학년은 ‘밥상에서 만나는 지구’를 주제로 방울토마토를 화분에 직접 심어보는 활동을 하였는데 백수서초는 남학생만 3명, 백수초는 여학생만 4명뿐이다 보니 평소 교실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6학년은 ‘지구를 백수하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2학기에는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 백수서초등학교에 모여 ‘슬로리딩’, ‘온 작품 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문학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학교는 공동으로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서로 다른 배움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백수초·백수서초 간 공동교육과정이 주제 중심 수업의 모델이자, 소규모 학교 간 협력 교육의 우수 사례로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를 넘나드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며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작은 학교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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