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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복지기동대, 폭염 속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

기사입력 2025.07.10 16:52 | 조회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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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위기가구에 따뜻한 손길 펼쳐

    1. 주거환경개선(저장강박의심 가구) 1.jpg

    영광읍(읍장 송승민)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선영)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난 9일,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저장강박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는 강박장애를 말하며, 이번 대상자 가구는 노후화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부부로 주택 외부에 오래전부터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외부에 방치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고, 악취와 벌레로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영광읍 복지기동대, 영광자활센터, 영광소방서, 남성 의용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였으며, 영광소방서에서는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송승민 영광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가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주신 복지기동대와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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