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빛3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9월 6일 전출력 도달 예정

기사입력 2025.09.04 10:38 | 조회수 369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61일간 정비 마치고 재가동 돌입
    연료 교체·기기 점검 완료…향후 16개월간 무정지 운전 목표

    한빛3호기가 약 두 달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오는 9월 6일 전출력 도달을 목표로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9월 3일 오전 1시 32분을 기해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가 제20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부터 61일간의 정비 기간 동안 법정검사와 주요 설비 정비가 이뤄졌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핵심 기기의 성능을 집중 점검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이번 정비 이후 한빛3호기가 다음 예방정비까지 약 16개월간 무고장·무정지 운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설비관리와 운전 감시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빛3호기의 전출력 도달 예정일은 9월 6일이다. 본격적인 발전이 재개되면 지역 전력망 안정화는 물론, 다가올 겨울철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정기적인 예방정비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원전 가동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를 강조하면서도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