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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제25회 전남 농아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 열고 필승 다짐

기사입력 2025.09.12 17:02 | 조회수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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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2명 선수단 장성 대회장으로 출발…장세일 군수 “최선을 다해달라” 격려
    9월 11~12일 장성군 일원서 개최…총 11개 종목서 열전

    2.사진(농아인체육대회)1.jpg

    제25회 전라남도 농아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영광군 선수단이 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출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광군은 9월 11일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에서 ‘제25회 전남 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기원했다.

    이번 영광군 선수단은 선수 43명, 임원 5명, 수어 통역사 4명 등 총 5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결단식을 마친 직후인 오전 8시 30분, 장애인복지타운을 출발해 장성군 홍길동체육관 등 대회장이 위치한 장성 일원으로 이동했다.

    장세일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영광군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농아인스포츠연맹과 장성군지부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배드민턴, 볼링, 탁구, 게이트볼, 당구, 바둑, 슐런, 육상, 장기 등 9개 정식 종목과 다트, 타겟 3종 등 2개 생활체육 종목을 포함해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영광군은 매년 농아인체육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종목에서 역량 있는 선수들이 고른 실력을 보이고 있어 종합 성적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을 통한 화합과 도전 정신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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