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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선수단, 2025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출전

기사입력 2025.09.26 10:04 | 조회수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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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배구·배드민턴 등 13개 종목 150명 참가… 결단식 통해 선전 다짐
    장세일 군수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환경 개선에 지속 지원” 약속

    11.사진(2025 전남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영광군 선수단 결단식).JPG

    영광군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2025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지역 대표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를 앞둔 25일 오전,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영광군 선수단은 총 150명이 참가하며,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13개 종목에 출전해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를 위해 장기간 꾸준한 훈련을 거쳐 경기력과 팀워크를 다져왔다.

    결단식에 참석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훈련에 임해준 모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와 영광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영광군 일원에서 다채로운 종목이 동시에 펼쳐진다. 영광군은 개최지로서의 역할과 함께 자치단체 선수단으로도 출전해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장애인의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립과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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