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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로 조합원 호응 얻어

기사입력 2025.10.10 11:26 | 조회수 7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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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앞두고 272농가에 1,019개 칼 손질 지원
    생활 밀착형 복지로 지역사회와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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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농협이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실현했다. 이번 봉사는 직접 칼을 손질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은 9월 15일 불갑지점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본점은 유통센터, 지점은 사무소 앞에서 운영됐다. 그 결과 총 272농가에서 1,019개의 칼이 전문가의 손길로 새롭게 날을 세웠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필수품인 칼을 손질해줌으로써 바쁜 영농철에 여유가 없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무뎌진 칼을 손질할 틈도 없었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찾아와 봉사를 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길수 조합장은 “칼은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인 만큼, 이번 활동이 생활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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