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기관에 발급기를 설치해 행정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농어촌공사 방문 민원인들이 주민등록등·초본을 포함한 다양한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영광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은행, 병원 등 총 1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기관별로 다르지만 최대 123종에 이르며, 수수료도 일반 민원창구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방문이 잦은 기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민원서류 발급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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