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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100억 투입해 홍농항 일대 인프라 대폭 개선

기사입력 2025.11.05 16:08 | 조회수 9,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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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칠곡·항월항 3개 항구 대상… 방파제·부잔교 등 기반시설 확충
    지역 주민 주도 공모로 결실… 어촌 정주 여건 개선 기대

    3.사진(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jpg

    영광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홍농읍 월곡항, 칠곡항, 항월항 일대의 어촌 정주 여건과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생활·경제 기반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촉진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영광군은 지역 주민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며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4년간 진행되며,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방파제와 물양장 확보, 부잔교 설치, 어구창고 신설 등 어촌의 필수 생활·안전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월곡·칠곡·항월항 일대를 중심으로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어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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