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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 농업법인 실태조사 착수… 554개소 대상 점검

기사입력 2025.11.20 17:19 |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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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운영실태 전수조사
    “법령 위반 시 행정조치… 투명한 농업경영체 육성 기반 마련”

    영광군이 관내 농업법인의 건전한 운영과 투명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5년 농업법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내년 4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에 따라 추진되며, 시장·군수·구청장은 등록된 농업법인의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에 근거한다. 영광군은 이에 따라 총 554개소(영농조합법인 360개소, 농업회사법인 194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관련 부서 및 읍·면 담당자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조합원 인적사항, 출자 현황, 사업범위, 소유 농지의 실제 경작 여부 등 법인의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영광군은 부적정하게 운영되는 법인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농업활동을 수행하는 경영체만이 지역 농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사후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농업법인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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