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광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 모집

기사입력 2025.11.24 17:30 | 조회수 69

SNS 공유하기

ka fa
  • ba
  • url
    만 18세~39세 청년 대상…최대 월 110만 원 3년간 지원
    영농 기반 마련 위한 생계비·경영비 보조 및 정책자금 지원

    3.포스터(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모집 안내).jpg

    영광군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 또는 독립경영 예정자다. 농업에 처음 도전하는 예비 청년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세대의 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청년농업 희망카드’를 통해 최대 3년간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영농 초기의 생계비, 필수 경영비 등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 육성자금도 연 1.5% 금리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신청 지침과 세부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잠재력 있는 청년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