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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나, '신인' 박진구·김관필 vs '여성' 정선우... 가산점 대결로 순위 요동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 박원종, 제2선거구 오미화 오차범위 밖 리드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영광군 유권자들의 표심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정당 지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보자들에게 부여되는 ‘정치 가산점’이 경선 판도를 뒤흔들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YT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2~3일 영광군 가·나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가 5일 영광군수 선거에 이어 공표됐다. 조사 결과, 기초의원 선거구 곳곳에서 신예 후보들이 현역 의원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경선을 ‘권리당원 100%’ 방식으로 치르는 만큼, 신인·청년·여성 가산점이 적용될 경우 후보 간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역전 구도’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군의원 가 선거구: 김홍재·정용호 '청년·신인 가산점'으로 현역과 진검승부"
4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가선거구(영광읍 등)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필구 현 군의원(17.3%)과 신인 김홍재 부위원장(16.6%)이 불과 0.7%p 차이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어 임영민(14.3%), 조일영(14.2%) 현 군의원이 14%대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정용호 전 영광군청 과장(12.5%), 정홍철 상사화축제 집행위원장(5.9%) 순이었다.
주목할 변수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자격심사 결과다. 일부 현역의원이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돼 소명 절차를 앞두고 있어, 심사 결과에 따라 경선 구도가 통째로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김홍재(청년·신인), 정용호(신인) 후보의 가산점이 적용되면 판도는 달라진다. 당규에 따라 신인 가산점(20%)과 청년 가산점(최대 25%)이 득표율에 더해질 경우 결과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예컨대 12.5%를 얻은 정용호 후보가 정치 신인 가점 20%를 적용받을 경우, 최종 점수는 15.0%가 된다. 이 경우 현재 3·4위권인 임영민·조일영 후보(14%대)를 밀어내고 당선권인 ‘TOP 3’ 안으로 진입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16.6%를 기록 중인 김홍재 후보는 청년이면서 정치 신인(최대 25% 가점)에 해당하여 가점 적용 시 20.75%까지 치솟는다.
"나 선거구: 박진구·김관필 '신인' . 정선우 '여성' 가점 대격돌"
3명을 뽑는 나선거구(백수읍·홍농읍 등)는 장기소·김한균 현역 의원이 군수 경선에 참여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정치 신인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박진구 현 영광스포츠클럽 회장이 21.9%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관필 전 홍농읍장(16.5%)과 정선우 현 군의원(12.0%)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곳 선거구 역시 가산점 전쟁이 치열하다. 1, 2위를 기록 중인 박진구, 김관필 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20%)을 적용받는 반면, 3위인 정선우 현 의원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가산점’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이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후보에게 최대 25%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만큼, 경선 투표가 시작되면 지지율 격차는 대폭 좁혀지며 예측 불허의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의원 영광 제1선거구에서는 박원종 현 도의원이 50.9%로 장영진 현 군의원(22.9%)을 크게 앞섰다. 제2선거구는 진보당 오미화 현 도의원이 45.5%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김강헌 현 군의원은 32.5%를 얻어 추격 중이다.
정당 지지도는 가선거구 78.7%, 나선거구 72.6%로 민주당이 압도적이었다. 나선거구에서는 조국혁신당(9.1%)과 진보당(8.6%)이 국민의힘(4.8%)을 앞서는 등 야권 내 지지율 분산 현상도 관측됐다.
[조사 개요]
본 조사는 YT신문의 의뢰로 (주)이너텍시스템즈가 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광군 가선거구(유효표본 301명) 및 나선거구(유효표본 318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80%) 및 유선 RDD(20%)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가선거구 최대 ±5.6%p, 나선거구 최대 ±5.5%p이며, 응답률은 가선거구 9.2%, 나선거구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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