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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후보 이개호의원 '불출마' 선언....원내 1당을 지켜라

기사입력 2018.03.12 17:00 | 조회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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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전남도지사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게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원해 주신 전남도민들과, 함께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하다"며 "특히 저를 통해서 새로운 전남을 꿈꾸었던 전남도민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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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신정훈,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왼쪽부터) 

    한편 이개호 의원이 전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전남지사 선거전 구도도 '새판'으로 짜여지게 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당내 유력주자였던 이 의원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의 도지사 출마선언이 잇따를 예정이다.

    <다음은 이개호 의원의 입장문>

    <입   장   문>

    저는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게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전남도민들과, 함께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합니다.

    특히 저를 통해서 새로운 전남을 꿈꾸었던 전남도민들께 거듭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2018년 3월 12일 

     

    국회의원 이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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