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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2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회장 박승한)와 ‘부패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준성 군수와 김희환 바르게살기운동 영광군협의회장, 박준화 민주평통영광협의회장 등 영광군 사회단체장과 원덕호 상임대표, 김공수 부패 방지 사이버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년간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광군의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 부패방지국민운동연합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오늘 맺은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패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직 및 민간부문 청렴인 육성 및 부패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활동 육성을 위한 자문 및 홍보를 추진하고, 청렴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민선 6기 각종 성과 중 권익위 청렴도 평가 전남도 1위 및 부패 방지 평가 청렴대상 수상은 가장 손꼽는 쾌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전 공직자가 청백리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공무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덕효 부패 방지 국민운동 연합회 상임대표는 “지난 해 청렴도 전라남도 1위에 빛나는 영광군과 부패 방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청렴‧부패방지와 관련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부패 방지 국민운동 총연합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한 업무 정착지원, 반부패 대안 수립 등을 목표로 2011년부터 활동하는 단체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조사 결과 전라남도 1위에 올랐으며, 전라남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청렴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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