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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4월 3일 군유염전에서 천일염 첫 생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군수, 김점기 염산면장, 손재관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 김영관 영백염전 회장, 민동성 대표, 기관 사회단체, 천일염업체 대표와 생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광 천일염산업은 생산기간 단축 등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은 소금 생산을 접고 태양광 시설로 업종 전환을 추진 중에 있어 생산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 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통한 고급화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경쟁력 제고와 생산가격 안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일염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염전 체험장 운영, 소금 찜질방, 족욕탕, 소금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관광객 유치와 천일염을 이용한 화장품,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천일염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일염 채염 행사는 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날을 기념하고, 천일염 생산자들의 정보교환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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