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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단 현역선수 출신 강춘순 감독 선임-
‘우먼파워, 어머니의 이름으로’를 기치로 내건 영광군어머니배구단(이하 어머니배구단)이 지난 3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어머니배구단은 2018 시즌 영광군체육회의 야심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명의 어머니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창단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와 조광섭 체육회 상임부회장, 함형옥 배구협회장 등 체육회 및 배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어머니배구단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회원을 모집, 30명의 배구단 멤버 구성을 마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연습을 한다. 특히 연습을 통해 오는 하반기 광주전남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와 국내 체육교류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어머니배구단의 임원 구성은 조광섭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함형옥 배구협회장을 후원회장으로, 흥국생명 실업배구단 선수 출신 강춘순씨를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영광군 어머니배구단이 탄생해서 기쁘다”라며, “이번 배구단 창단으로 영광지역의 생활체육 저변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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