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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제초작업, 물 관리 걱정 벗어나-
영광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농업용수의 소모가 증가됨에 따라, 물 부족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봄철 논물 가두기 일환으로 논두렁 보호구를 설치하는 연시회를 지난 27일 백수읍 약수리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논두렁 보호구 설치사업은 금년도 신규 사업으로 농가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논두렁 보수작업 및 논물 가두기 등으로 노령화에 따른 농가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지원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제품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논두렁 위에 덮어씌우는 것으로 논두렁이 견고해져 논물 가두기에 용이하고, 또한 논두렁에 잡초가 자라지 않아 논두렁 풀베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이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치 농가에 따르면 벼농사를 짓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신경 쓰는 것이 물 관리와 논두렁 제초작업인데 논두렁 제초작업과 물 관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초기 소요되는 비용에 따른 농가의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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