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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

기사입력 2018.05.09 18:12 | 조회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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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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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군남면(면장 김영종) 지내들 보리밭 일대에서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7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에 2만 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나라 찰보리쌀 최대 재배단지로써 영광보리산업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하기 시작한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군남면 주민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찾은 자녀 손자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어울림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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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보리! 해보리! 먹어보리!” 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보리밭에서 장어잡기와 보리밭 미로길 걷기, 즉석 풍덩 씨름왕 대회 등 체험행사와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옛 농경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디딜방아 찧기, 써레질 등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옛날 우리 선조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학습 기회를 선사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답게 대형 보리비빔밥 등 보리음식을 시식하면서 그 자연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많이 마련돼 웰빙푸드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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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페이스페인팅, 궁중한복체험, 7080 추억의 교실, 향기 나는 비누 꽃체험, 포토 머그컵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그 어느 축제보다도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축제였다.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장(정기창)은 “면민과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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