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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은 소통도 입맛대로?

기사입력 2018.09.07 11:45 | 조회수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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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의 언론사 인터뷰 절대 없다던 한빛본부, A지역신문사와 전격 인터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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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한주간지 신문에 석기영 본부장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수요일 발행되는 지역신문 1면에 석기영 한빛본부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언론과의 인터뷰는 절대 없다던 한빛 본부 홍보팀의 입장이 무색해 졌다.

    본사는 기획특집으로 한빛 본부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 성과 앞으로 한빛본부의 운영방향을 들어 보기 위해 한빛본부 홍보관을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 요청을 했다. 석기영 본부장의 인터뷰를 위해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도 확인하기 위해서 였다.

    그러나 홍보팀은 지금까지 본부장 인터뷰는 한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 하며 인터뷰 자체를 거절 했다.

    그러나 수요일 발행되는 지역신문에 버젖이 석기영 본부장의 인터뷰가 실렸다. 석 기영 본부장은 인터뷰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4

    호기의 안전성과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며 4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통해 재가동 시기를 앞당기겠 다고 밝혔다. 또한 3-4호기의 공사과정에서 되돌아 나왔던 사실에 대해 '부끄럽 다'며 건설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해 결국 화를 자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빛3 호기의 가동 중단으로 발생 하는 손실이 2,800억원이라며 한수원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도 전했다.

    인터뷰의 진위여부와 A신문 사를 인터뷰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빛본부 홍보팀에 문의 했다. 한빛본부 홍보팀 관계자는 ‘공식적인 인터뷰가 아니며 한빛본부의 공식적인 입장도 아니다. 또 한 해당신문사로부터 공식 인터뷰 요청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4일 진행된 다른 회의 과정에서 오간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하지만 해당 신문사는 인터 뷰라 명확히 표기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한빛본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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