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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상사화愛(애) 빠져 아름다운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8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약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개화 지연 및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발돋움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금년 축제는 규모가 확대된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퍼레이드, 상사화 꽃길걷기, 소원등 달기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참여의 폭을 확대하였다.
지난 해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어 그 규모를 확대한 인도공주 상사화 야간퍼레이드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퍼포먼스로 재구성하여 야간 볼거리 제공 및 관광객 참여 유도로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에 관광객과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는 기존에 알려진 꽃길 이외에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꽃길을 관광객과 함께 거닐면서 상사화에 대한 설명과 관광지 홍보, 다양한 게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프로그램 강화에 있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야간에도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상사화 소원등 터널, 야간 경관 시설, 야간 조형물(유등), 별빛 품은 산책로(수목 경관 조명)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여 밤에도 즐길 거리가 있어 관광객이 머물러 가는 축제로 만들었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전국 산악인 등산복 꽃맵시 선발대회 역시 등산객 뿐만 아니라 관광객 참여 및 호응도가 높아 축제기간 동안 선보인 프로그램 중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영광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판매코너와 할매장터는 축제기간 중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식당가들도 관광객들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추진위원회,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을 비롯한 축제에 참여한 모든 군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과거 축제와 비교했을 때 이번 축제는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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