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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장비 교체 준비 '착착', 소통은 '깜깜'

기사입력 2018.10.26 15:06 | 조회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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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놓고 한수원은 '교체 먼저', 조사단 '검증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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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 검증보다 발전재개를 위해 4호기의 증기발생 기를 교체하려던 한수원의 계획이 민관합동조사단의 강력한 저지 앞에 결국 예정된 기자회견까지 취소 했다.

    한수원은 4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 후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진행 시킬 계획이었다.

    이유는 현재 4호기 증기발 생기의 교체를 위해 투입된 인력과 고가의 장비 임대비가 아깝다는것이다.

    이에 민관합동조사단은 안전성보다 비용과 손해만을 따지는 행태라고 질책 하였고 특히 주민참여단 3분과 (4호기 증기발생기 이물질 에 대한 원인 조사와 대책안을 담당하고 있다.)의 경우 이번 4호기 증기발생기에 대한 어떠한 교감과 소통도 없었고 관련 자료도 최근에야 받아 볼 수 있었다며 증기발생기 교체보다 안전성 확보를 우선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맞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자부 원전산업관리과 유성우과장과 국무조정실 에너지자원 정책과 강경택 과장도 한수 원의 증기발생기 교체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국무조정실 강경택 과장은 ‘한빛원전이 안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원전이 안전하지 않는 것이고, 영광군 민이 안전하지 않으면 대한 민국 국민이 안전하지 않는 것이다.’며 증기발생기 교체 작업 기간이 3개월 가량 소요 되고 교체작업 후 민관합 동조사단의 조사를 보장하는 의지가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을 먼저 진행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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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한수원 전휘수 발전부사장은 ‘조사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신뢰를 받지 못한 부분에 있어 사과드린다.’며 ‘다만,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되는 것이 당연이 맞지만 증기발생기 교체의 경우 기관과 기관과의 약속 인만큼 이행 하지 못하게 된다면 손실이 크고 이번 증기 발생기의 경우 해외로 수출될 만큼 기술력이 확보 되었고, 망치가 있었던 증기발 생기로 원전 안전에 위협이 되었던 사례는 없었다. 새로운 증기발생기의 설계와 제작 과정에서 검증이 완료되 었고 원안위에서 승인 되었기 때문에 교체를 진행 하게 되었다. 분명히 약속을 드릴수 있는 점은 교체 과정에서도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과정에 대해 보장하고 발생 되는 문제와 손실에 대해 한수원이 부담 할 것이며 공극의 경우에도 모든 수단과 비용을 담당하고서라도 조사를 진행 하겠다. 그러나 공극으로 인해 실제 격납건물의 안전성에 큰 영향은 없다. 이유는 격납건물내에 평소보다 더 강한 가압을 걸었을 경우 설비들의 변형 수치가 안전 기준치보다 낮게 된다면 격납건물이 구조적으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판단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며 ‘마지막으로 한빛본 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도 현업에서 노력하는 만큼 군민들에게 지지와 박수를 받고 싶다.’고 증기발생기 교체와 공극에 관한 입장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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