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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싱크탱크 문화분과의 도전

기사입력 2018.11.23 14:26 | 조회수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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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에서 제일가는 프리마켓으로 거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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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7일 차가워진 가을 햇볕 아래서 영광군 청년들이 모여 작은 마켓을 열었습니다. 지난 4월 불갑사 야외 잔디밭에서 첫선을 보인 이 작은 마켓의 이름은 ‘뽐내보장’입니다. 이 행사는 영광군 청년싱크탱크 문화 분과가 당장 청년들이 펼칠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자는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디어가 더해져 진행 된 것입니다.

    현재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창업을 했거나 특별한 재주가 있다면 뽐내보장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 해보고 고쳐야 할 점이나 호응을 받는 과정을 통해서 자가 발전을 이루게 하자는 목적이 우선이었습니다. 여기에 아이 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거리를 더하고 먹거리도 더하여 올해에 총 6회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1년 간은 지역에 프리 마켓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하나의 과정으로 시작 했습니다. 견학과 함께 참여자 들과 생각을 공유 했고 네트 워크도 형성 되었습니다.

    아직 아쉬운 점이 많은 행사였습니다. 더 많은 군민들 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던 점과 매번 참여하는 청년들의 물품들이 비슷해 새로움을 더하지 못했던 점, 영광 군만의 프리마켓이라 할수 있는 지역적인 특색을 더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 수확도 있었습니 다. 청년들이 참여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점입니다.

    내년 뽐내보장은 보다 많은 청년들과 함께 해 나갈 계획입니다. 각 읍면단위 청년 회와 생각을 공유 하며 상호 보완을 이루어 나갈 예정입 니다. 영광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장터의 문은 활짝 열려 있을 것입니 다. 문화분과는 판매자로 참여한 군민들과 함께 다른 도시에서도 한번 쯤 오고 싶은 멋진 문화 컨텐츠로 만들어 낼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시행 착오를 더해 갈 것입니 다. 물건을 사고 팔며 이익을 얻기 보다 함께 참여 하고 즐길수 있는 또 하나의 장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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