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염산면 청년회(회장 박남)는 낯선 한국에 시집을 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 다문화 여성의 가정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말도 통하지 않는 머나면 이국 땅에서 고생하고 있는 다문화 여성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준비한 이 행사는 지금껏 수많은 봉사를 해왔던 청년회에서도 처음 준비한 행사다.
전임 청년회장의 땅을 잠시 빌려, 현임 청년회장이 정성스레 재배한 배추 약 150여포기를, 이날 청년회원 20여명이 직접 김장을 하였으며, 만들어진 김치 또한 회원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을 하였다.
청년회원들이 배달을 한 김치를 집에서 직접 받은 여성들은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받은 듯 매우 기뻐하였으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등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합산 마을에 사는 에르네 보스카는 생각지도 못한 김치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올 겨울은 김치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든든하다고 하였다.
김선재 염산면장은 연말에 자칫 소외받기 쉬운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이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그들이 머나먼 이국 땅에서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