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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즉시 목욕 및 작업복 세탁이 예방 최선-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가 증가하고 있어 농번기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서 진드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기온이 평균 1.6℃올라가면 진드기 개최가 4배로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가운데 참진드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사람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감염시킨다.
진드기로 매개해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고 언제 어디서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작업이나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후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급감하는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20%가 넘어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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