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기대를 모았던 영광군 청원 제도가 시행을 앞두고 전격 적으로 재검토 조치가 내려졌다. 취지는 좋지만 향후 지역민들 사이에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광군에서는 올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온라인 영광군민 청원 제도 도입을진행 하기로 했다.
영광군 홈페이지 ‘열린군수실’내에 군민청원페이지를 만들어 군민들이 청원글을 올린 후 청원인이 50명이 되면 영광 군에서 공식적으로 공개 답변을 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으로 4월 말 서비스 개시 예정이었지만 결국 재검토 결정이 났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상 청원이 50명의 동의로 성원 된다면 일부 단체들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많고 때에 따라서는 또다른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 했다.
현재 영광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은 민선7기 공약 사항 홍보를 위한 ‘군민과의 약속’, 군수 동정을 살펴 볼수 있는 ‘소통하는 군수’, 군수 일정과 업무 추진비가 공개되어 있는 ‘열린군수’, 군수에게 직접 민원이나 정책을 제안 할 수 있는 ‘군수 핫라인(비공개)’으로 구성 되어 있다. 열린군수실이 ‘소통’을 내걸고 있지만 공약사항이 행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이번 청원제도의 재검토가 무척이나 아쉬운 상황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2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3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4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5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6영광군, 불법 현수막 과태료 2억 7060만 원 전액 징수… 적극 행정 빛났다
- 7영광 복싱, 채승곤 관장과 이우민·이우준 형제의 이야기 KBS '토크멘터리 유후' 방영
- 8영광군,「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참가로 우수 농수특산물 전국 홍보
- 9전 군민 100만 원 지원부터 관광 활성화까지… ‘장세일호’ 공약사업 확정
- 10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위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