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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위해 안전성 검사 요구'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1호기 재가동 반대와 3, 4호기를 폐쇄요구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잇따라 개제되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확인한 결과 이 글을 게재한 청원자는 “핵발전소 사고는 인근 지역 주민뿐 아니라 온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지금 당장 “한빛 핵발전소에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와 같은 중대사고가 발생한다 하더라고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한빛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건을 체르노빌 사고와 비교하는 것은 두 사건 모두 저출력 상태의 제어봉 조작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제어봉 문제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방지 대책 및 이행을 요구했다.
이 청원글은 이날 기준 1,822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지난 20일 KTV국민방송에서 방송된 국내 원전과 방사능을 둘러싼 이슈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장보현 사무처장은 방송을 통해 “발전소 기기, 핵연료에 대한 결함은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원안위는 이번과 같은 인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4개 분야 26개의 과제, 첫째는 안전 저해하는 제도ㆍ시스템 개선(cctv설치), 둘째는 안전이 우선되는 환경 조성, 셋째는 사업자의 운영기술능력 혁신 유도, 넷째는 초기대응 매뉴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빛 1호기 재가동은 재발방지대책 이행계획 적절성을 검토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이번 사건에 확인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방안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추후 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한빛원전 안전성 검사결과를 공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아이가 주로 먹고 있는 우유와 치즈, 요거트 등의 제품 생산이 되고 있는 목장과 공장이 영광과 근접해 있다”며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빛원전 인접 지역인 광산구 삼거동 등 주변일대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함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불검출’로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검사결과로 인해 한빛원전 원자로 격납건물의 구조적인 안정성 문제 제기에 따라 방사능 누출 등 불안감 해소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검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참조 제공(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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