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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읍장 김수강)에서는 2019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그늘 진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마음씨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일 영광읍 학정리3구 마을주민과 복있는교회 신도들이 관내 불우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고 싶다며 쌀(20kg) 20포와 김장김치 26박스를 영광읍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과 김치는 주민들이 정성들여 직접 농사지은 쌀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회 신도들이 손수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뜻깊었다.
김수강 영광읍장은 “하나의 불씨가 모여 아름다운 불꽃을 이루듯이 기탁한 물품이 따뜻한 불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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