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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참여형 해상풍력발전 실시 위한 풍향계측기 설치

기사입력 2019.12.13 13:59 | 조회수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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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어민과 발전수익 공유하는 해상풍력발전 국내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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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주민조합발전(주)과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연합회 우람에너지는 풍력에너지 자원량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풍력발 전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7월 3일 홍농읍 칠곡리 일원에 라이다(lidar, 광선 레이더 계측기)를 설치했다. 

    풍향계측기를 설치한 칠곡리 일원 해역은 초속 7.0~7.3/sec로 해상풍력 발전에 양호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주민조합발전(주)의 풍력 사업은 어민참여형으로 풍력발전에서 나오는 운영수익을 20년간 어민들과 공유하고 영광군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지역인재 및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사회와 상생 하고 공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12월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연합회는 인구감소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지역 현안을 토대로 전국 최초로 어민과 함께 상생하고 단순한 보상 차원이 아닌 20년간 공동사업자가 되는 새로운 방식의 해상풍력발 전이다. 

    미래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국가적으로는 신규발전소의 건립을 줄여 미세먼지 등 환경개선과 발전소운영에 따른 위험요인도 제거되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연합회는 앞으로 염해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간척지나 폐염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해 주민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현재 전체 7%에 그친 것을 2030년까지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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