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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설을 맞이하여 고추장 340개를 영광군에 기탁하는 따뜻한 행사가 있었다.
2002년 설립되어 영광군 대표 특산품인 고추가공식품업을 선도하고 있는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고춧가루를 시작으로 고추장, 고추장 굴비 등을 대형마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통식품 체험교육장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우리 군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매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또는 고추장을 기탁해 왔으며 특히, 올해 기탁된 고추장은 판매가 기준으로 576만 원 상당의 찹쌀고추장(1.5㎏, 0.5㎏)으로 서울, 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군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있는 영광 고추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영광군민을 위해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여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고추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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