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공자를 비롯한 4성(聖) 10철(哲) 72현(賢)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2017년도 춘기 석전대제’가 3월 1일 영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 발상지인 중국에서도 이미 원형을 상실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국내에서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두차례 봉행된다.
석전이라는 이름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에서 유래하며 처음에는 간략하게 채소만 놓았으나 점차 고기․과일 등 풍성한 제물을 마련하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금번 춘기 석전대제에 김준성 영광군수가 초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옛 성현을 추모하고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였으며, 제례 후 향교 유림들과 덕담을 주고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충효정신의 맥을 이어 도덕적 규범 뿐 아니라 사회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정치사상으로 이어져 왔다.”며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홍농읍,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맞이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5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6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72024년 공공근로(관광지 관리인) 채용 공고
- 8뿔난 영광 주민들,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경과 반대집회 다시 연다.
- 9영광작은영화관 영화상영 안내(11월 3주차)
- 10도서관과 함께하는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관람 모집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