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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읍․면사무소 공휴일 재택근무 시범운영 추진

기사입력 2017.03.28 16:14 | 조회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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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직원 근무여건 개선체계 구축

    영광군은 일과 가정 양립의 일환으로 읍․면사무소 공휴일 재택근무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읍․면사무소에서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 평일 정상근무시간(09:00~18:00) 일직근무를 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시범운영은 행정 환경변화에 능등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토요일은 기존 방식대로 근무자 1명이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일직근무를 추진하고 공휴일(일요일 포함)은 재택근무자 1명을 지정하여 유선상 상황유지 하고 비상시 즉시 응소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휴일 민원서류를 발급 받고자 하는 민원인은 민원24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영광군청 민원실 앞, 영광농협 본점 365코너, 종합병원, 기독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직근무를 개편해 일․가정 양립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공무원 출산율 제고를 위해 둘째자녀 이상 출산 시 인사가점을 부여하고 당직근무를 면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출산 친화도시로 탈바꿈을 위해 분만산부인과 운영 지원 및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 교실 운영, 영양교육 실시,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지원, 신생아 양육비 상향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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