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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의 이야기를 시나리오 작성부터 공연까지
영광공공도서관은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과 연계해 『자유학년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영광군남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참여 학생들이 연극 시나리오 작성부터 최종 연극을 완성하여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음향, 진행, 소품, 배우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직업군 체험은 물론 진로탐색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참여학생 및 교사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다년간 연극 수업을 진행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며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4개 중학교(영광군남중, 영광염산중, 법성중, 영광대마중)의 1학년 학생이다.
자유학년제 우리들의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는 영광군남중학교의 학생은 “2학년 선배들한테 자유학년제 수업 중 연극 수업이 제일 재밌었다고 들었다”면서 “딱딱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보다 나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연극에 필요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즐겁고, 나중에 최종적으로 연극을 완성하여 발표한다면 1학년의 하나의 추억으로 만들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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