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청년회의소가 지난 7일 영광군민 학부모 대상으로 푸른아우성 구성애 강사의 ‘소중한 자녀의 성 바로 알기’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초•중•고교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자녀 성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에 대한 적절한 지도 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광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수강 신청인 100여 명을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유튜브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도 참여하도록 했다.

푸른아우성 대표 구성애 강사는 ‘성교육 속 시원한 대화 비법’을 주제로 ‘유아 발달 단계의 이해’, ‘시대 변화와 초등시기의 이해’, ‘초등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성교육 기꺼이 대답해 주기’, ‘청소년기의 음란물’, ‘사춘기 잘 넘기기’ 등 연령·주제별 성교육 노하우를 제공했다.

한편, 강좌에 참여한 8세 자녀를 둔 학부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학습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모 자녀 간 상호 존중의 분위기와 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