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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은 영광신문과 공동 선정한 올해의 책 『담을 넘은 아이』 김정민 작가와의 만남을 5월 21일 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책 <담을 넘은 아이>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질의응답, 작가 사인회, 도서 증정,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날 김정민 작가는 『담을 넘은 아이』를 쓰게 된 계기, 이야기 소재를 찾는 방법, 등장 인물 구성, 책의 초고부터 퇴고에 이르는 과정 등을 소통하면서 학생들에게 후속편의 이야기를 내가 구상한다면?으로 한 줄씩 이어 말하기를 통해 학생들이 글쓰기는 어렵지 않다고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다.
대상 학교는 학년 초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염산초, 불갑초, 백수초, 군서초, 군남초, 영광초, 홍농초등학교)하였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만약 책 속의 주인공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나의 모습에 비춰보면서 과연 잘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직접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니 자신있게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멀리 영광까지 오셔서 너무 고마웠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글쓰기가 너무 어렵지는 않구나.”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혜란 관장은 “영광 지역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학교 현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은 홍농초등학교 등 5교 173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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