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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적 없다는 침대매트리스가 교육장실서 나와
최근 영광교육지원청은 교육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발주하고 시공을 마쳐 준공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준공서류 폐기물 처리 물품에 침대매트리스가 발견돼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오전 교육청에서 화물차에 실려 나가고 있는 물품에 대해 묻자 교육청 관계자는 “침대매트리스다”고 답했다. 이어 “침대매트리스가 왜 교육장 부속실에 있느냐?”고 묻자 “예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새로 구입한 사실을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물품구매 내용을 확인한 결과 교육청은 지난 1일 E업체와 침대매트리스를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구입한 적 없다는 침대매트리스가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민들은 “교육장실에서 침대매트리스가 왜 나오냐”, “이런 행정을 믿고 어떻게 학교 교육을 믿겠냐”고 불만을 표했다.
한편, 폐쇄적인 교육행정은 반드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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