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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7월 5일과 6일, 2일간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대책회의는 김장오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11개 읍면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가졌으며, 시간별 강우량과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균열 위험지역 관리, △주요 관광지와 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급경사지·침수우려·산사태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비상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등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피해지역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군민의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군청 담당부서와 읍면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대책 강구 등을 논의했다.
김장오 부군수는“주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앞으로의 기상 상황을 잘 살피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철저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광군은 재난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 마을방송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기상특보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을 위해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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