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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효행 실천
군남면 동월 2리 마을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한 팔순잔치를 마련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잔치는 동월 2리 이장(김행기)의 제안으로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음식을 마련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이웃 간의 따뜻한 인정과 친목을 다지는 팔순잔치로 진행되었다.
오늘 잔치의 주인공인 김영두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시며 가족들과 왕래가 없어서 매년 쓸쓸하게 생일을 지내곤 하셨다.
김영두 할머니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가족보다도 더욱 정성껏 생일상을 차려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남면 복지위원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행기 동월 2리 이장은 “마을의 독거 어르신들을 내 부모같이 보살피는 것이 복지의 첫걸음”이라며 “홀몸어르신들의 노년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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