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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 사용허가 결정시한 10월13일까지 '연기'

기사입력 2021.09.17 13:55 | 조회수 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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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불허가 사유 보환책 마련하라" 통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
    VS 환경 오염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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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농에 건립예정인 열병합밣전소 조감도

      *금일 발행된 9월17일자 어바웃영광 '138호' 신문에 실린 '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 사용허가 결정시한 30일로 연기' 기사 내용을 '30일동안 연기' 로 정정 보도합니다. 착오가 있던 점 독자 여러분들께 사죄 드립니다.

    쓰레기로 고형연료를 만들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를 놓고 찬반 갈등 속에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사측이 재차 접수한 신청서 결정시한이 30일동안 연기 됐다.

    앞서 열병합발전소 측은 지난 8월, 애초 불허 처분을 받을 당시 신청서와 별반 다를게 없는 내용으로 SRF 사용허가 신청서를 재차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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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KBS뉴스 캡처본

     16일까지 SRF 사용허가를 결정해야 했지만 10월 13일. 30일 후로 연기된 것이다. 현재 홍농읍 성산리에는 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SRF발전소 공사가 한창 이지만 발전소를 돌릴 고형연료의 사용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이다.

    사업자 측은 오염 방지시설을 갖췄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전 영광군 성산 통합발전위원장은 “현재 영광군 환경관리센터 소각장은 하루 20톤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로 일일 배출량 39톤을 처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하 다”면서 “최근 불거진 영광군 쓰레기 처리장의 대안으로 SRF 발전 소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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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환경이 오염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하락, 건강권, 삶의 질 등을 문제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SRF 반대 영광군민대책위원장은 “영광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청정한 농수산물이 많이 있는 데,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엄청나게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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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KBS뉴스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영광군 쓰레기 20톤 태운다는 조건으로타 지역 쓰레기 하루 318톤을 가져온 다는 것은 정서상 맞지 않고 건강권과 삶의 질,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까 지도 침해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이 최근 영광군에 SRF 사용허 가를 재차 신청했고, 영광군은 사용허가 결정을 앞두고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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