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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0일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제26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해 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1997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사)전라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강도용)가 주관해 ‘전남농업!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농업발전 유공자,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농정업무 우수시군 시상 및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광군은 3년 연속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농업인대상(축산분야)에 미르목장 대표 김용철, 농정발전 유공에는 (사)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 최성화 회장, 농가주부모임 전라남도 연합회 정혜숙, (사)한국농촌지도자 영광군연합회 정덕순 님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금껏 전남 농정 성과와 농업인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과 전남 농업의 희망찬 미래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더욱 협력하자는 의미의 손도장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시군특화 신소득 작목 육성 및 스마트 농업을 핵심목표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이에 김준성 군수는 환영사에서 “기후변화에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여 전국 최고 신소득 애플망고 단지 조성했고 청년·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을 적극 육성하는 중이다”며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농촌인력구조 개편 등 대내외 변화에 맞춰 새롭고 창의적인 농정 체계를 구축하며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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