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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사입력 2021.12.07 13:25 | 조회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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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500포기 기탁

    1.군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직접담근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군서면에 기탁했다.jpg

    군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군서면 덕산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군서면에 기탁했다.

    20여 년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는 김장 나눔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군서면 청년회, 군서면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3일에는 이승주 청년회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부녀회원과 청년회원,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했으며,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부녀회원들이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부녀회원들이 지난 1년간 승강장 청소, 꽃길 가꾸기 사업, 영농폐기물 수집 판매 등에 참여해 직접 마련한 수익금으로 전액 부담했다.

    행사를 개최한 정덕임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운 줄도 모르고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이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고 긴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흥성 군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추진해 주신 부녀회원 및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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