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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3억 확보로 국내 수소산업 핵심역할을 위한 토대 마련
영광군은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 영광군이 참여하고 고등기술연구원(주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각 분야 최고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27억 규모(국비153억, 지방비60억, 민자14억)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와의 연계를 목표로 온실가스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수전해)을 개발하고 국내외 수전해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대마 산업단지 내에 구축 예정인 성능시험센터는 2,000평의 부지에 시험동, 운영동, 출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나아가 영광군은 본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 최초 수전해 인증센터 구축까지 건의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는 과도한 생산비용 등 경제․기술적 문제로 아직 상용화단계는 아니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에너지로 주목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020년도부터 공모사업 반영과 성공적인 사업유치를 위해 전남도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적극 건의하고 관련 기관과 수차례 사전 회의를 갖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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