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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와 군 합동으로 목욕장 방역패스·종사자 PCR 검사 등 방역관리 준수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관내 일부 목욕장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기온 저하로 목욕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역관리자 운영 ▲마스크 착용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출입자 방역패스 확인 ▲출입자명부 관리 ▲음식 섭취 금지 등 목욕장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이며, 최근 시행된 방역패스 시행을 위한 접종증명 방법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방역패스 조치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거치며 위반 시 과태료 등 벌칙 부과는 13일부터 이뤄진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목욕장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무 방역수칙과 마찬가지로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전라남도 행정명령에 따른 목욕장·식당·카페 등 방역패스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접종증명서(전자 또는 종이)를 사전에 구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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