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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는 겨울철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난방 급증으로 인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산 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현재) 영광군 축사 관련 화재는 16건으로 약 16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시설의 경우 난방에 사용하는 열원을 대부분 보온등·온풍기 등 전기제품으로부터 얻는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난방 시작 전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난방용 기기 점검 ▲헐거워진 콘센트·손상된 전선 교체 ▲배전반 차단기 및 먼지 유입 막는 커버 상태 점검 ▲쌓인 미세먼지 청소 ▲전선관·케이블 트레이에 노출배선 고정 ▲임의 증설 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허용 전류 이내 사용 ▲하나의 배선에 전열기 동시 사용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전기 과부하 고열이나 스파크로도 장기간 축적된 미세 먼지에 불이 붙을 수 있어 주기적인 전기시설 점검과 주변 정리 정돈에 힘써야 한다”며, “화재 예방의 출발은 점검 생활화라는 걸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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