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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겨울철 ‘전기 히터·장판·화목 보일러’ 안전사용 당부

기사입력 2021.12.16 09:49 |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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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는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용되는 전기 히터,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는 ‘3대 겨울용품’이라고 하며 추운 날씨 우리에게 따뜻함을 주는 것만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화목 보일러는 초기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하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동할 수 있어 사용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화재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 용품 화재는 총 1만 9,210건으로 이 중 화목 보일러가 3천751건, 열선 3천131건, 전기장판·담요 등 2천443건, 전기 히터 2천186건 순으로 나타나 난방 기기 중 화목 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66%(2,464건)를 차지했다.

    주요 내용은 ▲난방 기구 사용 시 열선이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전기장판은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 사용 금지 ▲외출 시 반드시 전원 끄기 ▲전기장판 구매 시 KS인증마크 확인 ▲보일러실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비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 난방 기기 사용에 주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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