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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인격이 있다"

기사입력 2021.12.17 15:41 | 조회수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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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50 즈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많이 떠나간다고 한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 역할이 줄어들다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듯,,, 자의든 타의든,,, 사회적 외톨이가 되어 가는 것이다,,,

    최근 영광군에서 열병합 발전소 SRF 반대 대책위 관계자며 농민회 간부가 군청의 행정 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된 불법 천막을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으며 쇠톱을 들이대는 등,,, 살인적 폭언을 일삼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요즘 영광 돌아가는 꼴을 보면 카드빚 많이 밀려 돌려막기 하는 형국을 연상하게 한다,,, 하나 터지면 하나 막으면 하나가 터지고,,, 하나 터지면 또 하나가 터지길 반복하니,,, 참 혼란스럽다,,. 군민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솔밭에 앉아 낚시질을 하면 백 년을 기다려도 피라미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는다는데,,,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하는 꼴인 격이지 않을 수 있나 싶다,,, 더러 감투 쓰신 분 중엔,,, 말똥도 모르는 마의와 흡사한 분들이 더럭 있으시던데,,,ㅎㅎ

    너무 격분하지들 마시라,, 대개 일찍 옷을 벗으시더라,, 진짜로 옷을 훌렁 벗어제끼고 쇠톱을 들지 않았더냐,,, 나이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을 뜻하는 나잇값, 말투, 목소리 톤, 태도를 갖고 있는지,, 본인 자신부터 되돌아보시길,,, 나이와 지위는 곧 영향력이고 이는 그대로 말투에 반영이 되지 않느냐,, 찬찬히 곰곰이 되새김질해 보시란 말이다,, 영향력이 커질수록 말투가 끼치는 힘도 커질테니,,,

    격을 높이란 말이다,,, 지위의 격 말고 마음과 말의 품격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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