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어느덧 2021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말이 되니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함박눈까지 펑펑 내려 온 세상이 겨울 왕국이 되었다. 하얀 눈은 보기에 아름답고 마음이 포근해지지만, 눈이 녹으면 추운 날씨에 블랙아이스라는 흔적을 남긴다.
블랙아이스는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사이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하는 이 블랙아이스는 얼음이 얇고 투명해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검은색 얼음이라는 뜻의 ‘블랙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블랙아이스는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띄는 결빙구간이나 눈길은 오히려 운전자가 인지하고 대처를 할 수 있지만 블랙아이스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미리 감속 운전을 해야 한다. 비나 눈이 온 후 기온이 낮은 새벽길이나 블랙아이스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지날 때는 평소보다 낮은 속도로 운전을 하고 미리 감속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앞차와의 간격도 여유 있게 유지해야 한다.
둘째, 급브레이크나 급격한 핸들 조작은 지양해야 한다. 얼어붙은 도로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급격하게 조작한다면 자칫 차가 회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는 가급적 2~3회 정도 나눠서 제동하고 핸들도 천천히 조작해야 한다.
이 밖에 스노우 타이어나 자동차 체인을 장착, 도로와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러짐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겨울철 안전운행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주간 베스트 뉴스 Top 10
- 1영광군, 로또 '1등' 배출… 18년 만에 명당 기운 입증
- 2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영광 주택 시장 '출렁'… 공급 과잉 우려
- 3돈잔치로 전락한 해상풍력, 영광은 무엇을 얻는가
- 4영광JC 창립 49주년 기념, 제51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5민주당 영광지역위, '쇄신' 압박… 지역민들 ‘조직 개편’ 한목소리
- 6영광군‘장세일호’공약사업 “최종확정”
- 72024 행복나눔 백수읍 어르신 대잔치 성료
- 8군서면, 찾아가는‘깜장 머리방’운영 큰 호응 이어져
- 9「제17회 대마면민의 날」성공적 개최
- 10영광군,「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참가로 우수 농수특산물 전국 홍보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