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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뜨거운 겨울…동계 전지훈련 '각광'

기사입력 2022.01.19 11:55 | 조회수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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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뚫고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 유치…지역경제 활력소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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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해 동계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 스토브리그는 초등부 14팀, 중등부 14팀, 고등부 5팀 총 33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스토브리그 평가전을 통해 축구기술 향상, 체력강화, 팀워크 극대화 등 실전과 같은 훈련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영광군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7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2022년도 스포츠마케팅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영광스포티움과 홍농 한마음공원(축구장)에서 실시하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추세로 ▲pcr검사 음성확인 후 훈련 참가 ▲매일 발열체크 ▲훈련시간 외 타 팀과의 접촉 금지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온난한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을 찾는 동계전지훈련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이 보통 10일 이상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도소매 판매점 등에 직 ·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12개의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1만 7,200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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