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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광법성포단오제 단오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씨름대회는 “대통령배 2017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와 읍면대항 및 학교대항 단체전, 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개인전으로 구분하여 개최되었다.
대통령배 2017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에서는 나주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준우승에 영광군, 공동 3위에 구례군․장흥군이 각각 입상하였다. 영광군 대표팀으로는 대학부에서 김덕영 선수와 강상근 선수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중등부의 박경민, 장년부의 이훈 선수도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관내 읍면대항 단체전 경기에서는 우승에 영광읍, 준우승에 홍농읍, 공동 3위에 대마면과 군서면이 각각 자리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학교대항 단체전에서는 초등부에 영광중앙초등학교, 중등부에 영광중학교, 고등부에 해룡고등학교(A팀)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단오제 행사에 없어서는 안 될 풍속으로 자리 잡은 씨름 경기가 올해 법성포 단오제에서도 ‘대통령배 2017 전국씨름왕 전라남도 선발대회’라는 대회를 통해 더욱 빛나게 되었다.”라며 의미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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