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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25선’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방역우수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관광상품화 지원,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소개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에 위치한 불교 성지이다. 인도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과 불도를 전래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간다라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상징문, 간다라 유물관, 탑원, 사면대불상 등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간다라 유물관에는 150여점의 진품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간다라 불교 문화 예술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숲쟁이 공원은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군락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숲'과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천년의 숲이다. 법성진성과 숲이 포구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연결하는 곳에 자리 잡은 숲쟁이꽃동산에서는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로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관광지 내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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