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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중학교(교장 박석원) 검도부가 지난 5월27일~30일까지 개최된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도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 주축팀으로 참가한 해룡중 검도부는 순천 왕운종 김은성 선수와 한팀을 이뤄 1차전에서 전북대표팀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하고 2차전에서 경기도대표팀을 가볍게 제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경북대표팀에 승리하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광주대표팀을 만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맹활약을 한 이승헌(해룡중 2년)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영광 검도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4년 군남중 이후 23년만이다. 영광 검도는 1987년 군남중을 시작으로 2008년 영광중을 거쳐 2016년 해룡중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달 28일 충남 청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검도대회에서 해룡중학교(교장 박석원) 검도부가 전남도대표팀 주축학교가 되어 중등부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해 3월 창단한 해룡중 검도부는 ‘선공부 후운동(先工夫 後運動)’이라는 모토 아래 14개월만에 전국체전의 정상에 올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7일 해룡중학교를 직접 방문 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룡중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광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선수여러분들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지도와 뒷바라지를 위해 애써주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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